외국인 투자기업 컨설팅·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
"하나금융 2025년 글로벌수익 40% 목표달성 위한 초석"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인천경제자유지역 내 외국인 투자 유치 업무 강화를 위해 송도신도시지점 내 외국인직접투자(FDI)센터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송도FDI센터'는 현재 외환은행 본점, 서울 강남의 삼성동, 제주도 중앙동에 이은 네 번째 FDI센터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외국인 고객에 대한 포괄적 글로벌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송도FDI센터 신설 행사에 참석해 인천경제특구 외국고객마케팅전략에 대해 인근 외환은행, 하나은행 점포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앞서 김 행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선규 외환은행 외국고객부장은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투자자금이 증가하고 투자 가능성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등 향후 외국인 직접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일련의 글로벌 영업활동은 하나금융의 2025년 글로벌수익 40% 목표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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