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N엔터테인먼트가 웹보드게임 중단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3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보다 3400원(5.16%) 오른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10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가능성 낮은 웹보드 게임 서비스 중단 리스크보다 신규 게임 흥행에 베팅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이번 주 중 소명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이후에도 법원을 통해 관련 규정의 법률적인 최종판결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명절차 진행에도 불구, 관련 웹보드게임들이 등급취소결정이 최종 확정된다 해도 법원의 최종적인 판결 이전까지 등급취소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웹보드게임의 급작스런 서비스 중단사태 발생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수용해 관련 게임의 서비스를 수정하게 되면 게임서비스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가능성이 작은 리스크보다 신규 게임 흥행에 베팅해야 할 때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신규 게임 흥행 모멘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주가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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