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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미코, 2Q 영업이익 15억원···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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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가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코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9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344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79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9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상반기 영업손실이 지속되며 매출액도 217억5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59% 감소했지만, 2분기 1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코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이 고르게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IT 대기업들이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국내 최대 CVD 장비회사인 원익IPS를 통한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 부품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거 수익성 개선 활동이 계속되며 원가절감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선규 미코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외 장비회사들과 지속적인 부품 개발을 통한 고객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 또한 낙관적”이라면서 “지속적인 흑자 기조 유지를 통해 영속 가능한 기업,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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