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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무역지표에 상승…中 주택 부진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18일 개별 경제지표 재료를 소화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5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는 반면 중국은 5월 주택 가격 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02엔선으로 오른 것도 일본 증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변동폭은 크지 않다. 지난 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에 그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때문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확인하고 보자는 심리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5039.05로 18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4% 상승한 1243.4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파나소닉이 3%대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도요타 자동차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JP모건 체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조정한 닛콘은 4% 가까운 급락을 나타냈다.


일본 유선과 미쓰이 상선 등 해운주도 발틱 해운거래소 건화물 운임지수가 5일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중국 70개 대도시 중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곳은 15개에 불과해 4월 44개에 비해 크게 줄었다.


주택 지표 부진에 안후이 콘치 시멘트가 2%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 지수는 0.1% 상승,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하락으로 엇갈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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