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은 30일 재보선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10.30 재보궐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갑과 경상북도 포항남·울릉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참패가 확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6분 현재 화성갑에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64.4%의 득표율을 기록 오일용 민주당 후보는 27.9%를 앞지르고 있다. 포항남·울릉에서는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가 79.2%의 득표율로 19.3%의 득표율을 기록중인 허대만 민주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새누리당 후보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