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30일 재보궐선거 투표 마감한 결과 잠정 투표율이 3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28 재보궐선거 당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8시 현재 경기도 화성갑과 경상북도 포항 남구·울릉 두 곳의 유권자 39만9973명의 가운데 13만4076명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복귀전으로 여야간의 격돌 지역으로 관심이 몰렸던 화성갑 지역은 32%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포항 남구·울릉은 34.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당시 같은 시간 서울 노원병의 투표율은 43.5%, 부산 영도는 36%를 기록했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과 동시에 개표 작업에 들어갔으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께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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