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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MS, 첫 테플릿 발표…애플 행사에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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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된 노키아가 첫 태블릿PC를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와 같은날인 이날 노키아의 신제품 6종이 쏟아져 나와 스마트폰 제조사간 날선 신경전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날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노키아월드'에서 새 '루미아' 시리즈 스마트폰과 피처폰 '아샤' 시리즈, 첫 윈도 기반 태블릿 등 6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10.1인치 태블릿 모델인 '루미아 2520'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루미아 2520 모델은 2.2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윈도 RT 8.1을 탑재했으며 10.1인치 화면에 1080p HD 해상도를 자랑한다. 67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전문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사진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


첫 루미아 시리즈 패블릿 '루미아1520'도 관심을 모았다. 루미아 시리즈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인치 대화면에 처음으로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루미아1520은 2000만화소 후면카메라, 광학식손떨림보정(OIS), 새로운 '노키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이밖에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2GB 내장메모리, 3천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품 가격은 749달러로 홍콩, 싱가포르,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출시가 예정됐다.


노키아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루미아 태블릿을 와이파이 모델과 4G LTE 모델로 공급한다.노키아는 이 제품을 미국과 영국, 핀란드에 먼저 공급한다. 가격은 499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노키아는 이날 행사에서 6인치 윈도폰 '루미아 1520'과 '1320'을 발표했다. 루미아 1520은 고가 모델(749달러)이고, 1320은 저가 모델(339달러)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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