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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콜롬비아 특급' 마우리시오 몰리나(서울)가 프로축구 최초로 4년 연속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선제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0개 고지를 밟았다.
몰리나는 2010년 12득점 8도움을 올린 뒤 2011년(득점 10 도움 12)과 2012년(득점 18 도움 19) 포함, 4년 연속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8-2010년 에닝요(현 창춘)와 2010-2012년 데얀 다미아노비치(서울)를 뛰어넘은 프로축구 최초의 위업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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