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이 영화 속 노출 수위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혔다.
봉만대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감독 봉만대) 제작보고회에서 "신세경과 함께 했던 영화 '신데렐라'는 15세 청소년 관람가였다. 그 외에 다른 작품들은 모두 19금이었다"고 말했다.
봉 감독은 "내가 19금에 애정이 있다. 노출에 대한 것은 나도 중독 같다"며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노출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여러분이 뭘 원하는 지 잘 알지 못한다. 그걸 아는 건 영상물등급위원회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자기 검열에 대한 한계는 없다. 그래서 수위가 센 지 아닌지 잘 모른다"며 "나는 다만 내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을 표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티스트 봉만대'는 에로 공포 영화 '해변의 광기'의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담은 작품으로, 봉만대 감독이 직접 주연을 도맡아 곽현화 성은 이파니와 함께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9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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