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둘째날 3언더파 보태 1타 차 선두, 성은정은 1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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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전인지(19ㆍ하이트진로ㆍ사진)가 '루키 돌풍'을 이어받았다.
국가대표 성은정(14ㆍ안양여중 2)이 첫날 선두에 나서 파란을 일으켰던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다.
성은정이 1오버파를 치며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로 주저앉자 전인지가 3언더파를 작성하며 곧바로 선두(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안송이(23ㆍKB금융그룹)가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인지는 2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6422야드)에서 끝난 둘째날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부 투어를 거쳐 올해 입성한 선수다.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준우승 등 첫 해부터 맹활약을 펼치면서 현재 신인왕 랭킹 2위(576점)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아주 좋은 버디 기회를 2~3차례 놓쳤다"고 오히려 아쉬워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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