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인도 경제가 2분기 연속으로 5% 미만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인도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기에 비해 4.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4.5%에서 4.7%로 수정됐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투자를 늘리기 위해 개혁에 나섰지만, GDP 성장률이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였던 8%에도 미치지 못함에 따라 경제 성장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홀딩스의 소랄 바르마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바닥을 치긴 했지만, 회복세가 억눌려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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