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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주 자살관련..30일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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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30일 오전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편의점주 자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한다.


29일 BGF리테일은 편의점주 자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진행하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재구 사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가맹 계약 관행 개선 등을 포함한 별도의 재발방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CU편의점을 운영하던 BGF리테일의 한 가맹점주는 폐업시기를 놓고 본사와 갈등을 빚던 도중 자살을 기도해 편의점 계약관행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BGF리테일은 이에 '자율 분쟁 해결센터' 도입과 14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상생협력펀드' 조성을 뼈대로 하는 상생경영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전편협) 등은 회사 경영 책임자들이 진심으로 사죄부터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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