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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170억 규모 설 자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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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170억 규모 설 자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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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BGF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영업이익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로는 처음이다.


이번에 조기 집행되는 가맹점주 영업이익은 약 170억 규모로 정상적인 지급일(매월 13일) 보다 5일 빠른 다음달 8일, 전국 7300여 CU 가맹점에 지급될 예정이다. 중소협력업체를 비롯해 가맹점주의 영업이익까지 조기지급 하는 경우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BGF리테일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부와 가맹점은 한 가족이라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맹점주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영업이익의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또한 중소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증대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20개 중소협력업체이며 매월 말에 지급되는 거래대금을 20일 빠른 다음달 8일 일괄 지급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설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 전국의 모든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들이 CU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270억원 규모의 자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본사 차원의 든든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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