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효성이 올해 1ㆍ4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1600원(3.08%)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0% 증가한 735억원으로 기존 시장의 컨센서스인 482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가치 하락과 3월 중 기존 예상보다 호전된 영업환경 등 영향, 섬유ㆍ화학ㆍ중공업ㆍ산업자재 등 주요 사업부문의 전만 영업실적이 호전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초 이후 주가 과매도로 올해 예상 추정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으로 역사적 바닥권"이라며 "2분기에도 실적 증가가 지속되고 하반기 이후 중공업의 흑자 전환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저가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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