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재개발팀 확대개편, 기본교육팀·리더육성팀·기업문화팀·효성인력진단센터로 구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은 22일 인재개발 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최상의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갖춘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개발원 신설은 글로벌 핵심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효성인력개발원은 기존 인재개발팀을 확대 개편해 ▲각 직급별 업무 전문성 교육을 담당하는 기본교육팀 ▲조직의 허리이자 핵심인재인 임원·팀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리더육성팀 ▲성공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GWP)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인 기업문화팀 ▲임직원 역량의 정확한 진단과 경력개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효성인력진단센터(HAC)로 구성된다.
특히 효성은 지난달 전사적으로 실시한 GWP 선포에 따라, GWP 추진 사무국인 기업문화TFT를 기업문화팀으로 격상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효과적인 경력개발 체계 등 임직원의 전문성 개발을 도와 행복한 일터로 만듦으로써 회사의 성과 달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업 문화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체계도 혁신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직급별 맞춤 승격자 교육과 임원 및 팀장의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효성은 또 신입사원들의 직무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계수련회를 새롭게 개최하기로 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십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재"라며 "효성인력개발원은 초일류 글로벌 효성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의 양성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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