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조직위원회는 내년 3월 개최되는 학술회의인 FISU포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포럼은 2014년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FISU회원국 60개국으로부터 대학스포츠 행정가, 학생대표 등 22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FISU포럼은 대학생과 대학스포츠 행정가들이 교육, 문화, 스포츠에 대한 주제를 토론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 2년마다 개최된다.
광주U대회는 그동안 2014 FISU포럼 계획을 수립하고, FISU교육위원회와 숙박, 행사장소, 참가비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협의해 왔다.
또 광주U대회조직위는 오는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회에 그간의 준비사항과 향후 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2014 FISU포럼은 주 행사인 학술회의를 비롯해 체육활동, 문화탐방, 포럼페어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회의 주제는 ‘차세대 지도자들의 전문적·사회적·문화적 기술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대학스포츠’로 정했으며, U대회의 붐 조성과 전 세계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광주에서 치러진다.
체육활동은 포럼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고, 포럼의 교육 기능과 체육의 활동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 종목으로 선정해 진행되며,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등도 포함된다.
또 광주를 알리기 위해 지역과 근교에 위치한 문화명소, 유적지 등을 선정, 문화탐방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럼페어(fair)는 참가국별 부스를 설치해 연맹 또는 개최예정 대회 등을 소개하고, FISU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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