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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평일에도 10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14일, 14만 1652명을 끌어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533만 5834명이다.
지난 8일부터 '베를린'은 '7번방의 선물'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지만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말 '베를린' 선호도가 높은 젊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흥행 성적을 기대케 한다.
같은 날, '7번방의 선물'은 21만 95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73만 7738명이다. '남자사용설명서'는 5만 7171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6만 6000명이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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