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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 인공지진' 영향 미미..1940선 약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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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194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라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09%) 하락한 1949.20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2억원, 59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홀로 9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92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한국전력(-2.07%)과 현대중공업(-1.67%), 삼성생명(-0.96%) 등이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1.41%)와 삼성전자(0.75%), 현대차(0.72%)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7%)과 의료정밀(-1.95%), 의약품(-1.29%), 보험(-0.84%) 업종 등이 내림세다. 종이·목재(0.98%)와 전기·전자(0.71%), 화학(0.30%), 건설업(0.27%) 업종 등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하한가 없이 46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4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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