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사모펀드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가 미국 PC제조사 델을 인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수평가 금액은 244억달러 규모다.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는 델의 대주주인 마이클 델이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클 델은 지분 16%를 보유, 델의 회장직을 유지한다. 이번 인수가는 지난달 11일 종가 10.88달러에 25% 프리미엄을 얹었다.
다니엘 모건 사이노버스트러스트 매니저는 "양측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델을 다시 새롭게 꾸일 필요가 있다고 깨달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델은 이번 매각 협상으로 비상장사로 전환된다. 기존 주주들은 주당 13.65달러를 받게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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