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PC업체 델의 매각이 이르면 4일 매각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델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클 델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추진중인 델 인수작업이 곧 마무리된다.
마이클 델이 지배지분을 확보하고 실버레이크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수지분을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들에게 지불한 주당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총액이 230억달러인 델이 매각되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딜을 위해 바클레이스, BOA메릴린치, 크레디트 스위스, RBC캐피탈 등 4개 금융사가 15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을 위해 실버레이크는 바클레이스, 델은 JP모건의 자문을 받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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