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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당선인 "북 도발 강하고 단호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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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미국 방문하는 정책협의단과 만나 강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북한의 도발 잘못된 행동 강하게 단호하게 대응하고 대화가 필요할 때는 유연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발하는 이한구 대표 등 정책협의단을 만난 자리에서 "(대선 공약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북한이 잘못된 방향으로 행동할 때는 우리가 단호하게 하고 결코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인식을 하면서 동시에 북한이 변화하고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 우리가 만들어가겠다는 핵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경제문제와 관련해선 그동안 추격형으로 성장해왔는데 선도형으로 가겠다"며 "수출 위주로 성장해왔다면 내수를 같이 발전하는 쌍끌이 경제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해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두가지 기조하에 경제를 발전시켜나가겠다"며 "미래창조경제에 있어서는 모든 산업이 과학기술 IT하고 융합해서 새시장 창출 일자리 만들어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또 "제2한강 기적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제부흥에 힘쓰겠다고 설명하고 미국도 한국경제와 많이 교류하고 진출하도록 전해달라"며 "미국 정부 쪽에서도 새정부의 정책기조라든지 여러가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정확하게 제대로된 설명 드릴 기회별로 없는데, 가셔서 잘 설명해주셔서 한미 양국이 보다 긴밀하게 발전해갈수 있도록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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