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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광원전부품 검증서 위조해 납품한 업자 추가 확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검찰이 영광원전 부품 검증서를 위조한 업자를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9일 영광원전 부품 검증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와 사기)로 구속 기소한 K사 대표 이모(35)씨외에 다른 업자들도 검증서를 위조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검찰에 적발된 이 업자들은 품질검증 대행 업무를 맡아온 이씨와 달리 직접 검증서를 위조해 원전에 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추가로 드러난 위조 업자의 여죄를 추궁한 뒤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37개 품목 7682개 부품 외에 53개 품목, 919개 부품이 추가로 품질 검증서를 위조해 납품된 사실을 확인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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