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안 '더 건강한 어묵'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찬바람이 솔솔부는 계절. 잠은 안오고 술 한잔 생각나는 그대에게.
#늦은 밤. 가족들과 야참을 즐기고 싶은데 막상 떠오르게 없을 때.
◆한 줄 느낌
#겨울의 맛을 듬뿍 느끼게 하는 "니가 참 좋아∼"
◆가격
273g 4580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가 누구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겨울의 황태자라고나 할까. 찬바람이 부는 계절 사람들의 시린 옆구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맛과 멋을 아는 놈이지. 쌀쌀한 겨울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할 것 없이 어깨를 부딪히며,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정종과 함께 나를 즐겨봐. 차가운 손은 물론 지친 마음까지 녹여줄꺼야. 이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던 건데 실은 나 주사 있다. 화가 나면 뭉게뭉게 김을 내뿜으며, 오가는 사람들 발길잡고 집에도 못가게 하지. 그러니까 내가 사람들 오감을 자극하게 만들지 마. 알았지.
사람사는 멋, 겨울의 맛을 듬뿍 느끼게 하는 '오뎅(어묵)'의 계절이 왔다. 몇 일전 직장인 이호(33)씨는 찬바람에 정종과 어묵이 생각나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모두 약속이 있다는 말에 별수 없이 옷깃을 세우고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집앞에는 다왔지만 뭐든지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면 화가 나는 이씨는 머리속에서 맴도는 정종과 어묵을 참을 수 없어, 결국 대형마트로 향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정종 한 팩과 CJ프레시안에서 나오는 '더 건강한 어묵'을 집어 들고서야 집에 들어온 이씨는 즐거운 마음에 주전자에 정종을 붓고 끓였다.
이씨가 더 건강한 어묵을 선택한 것은 우선 칼로리에 있다. CJ푸드월드 '삼호어묵' 매장의 정통 제조방식인 비유탕 공법을 기본으로 최고급 연육을 찌고 그릴로 한번 더 구워 밤늦게 먹어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간편한 조리법도 매력적. 어묵이 생각만큼 집에서 만들기에는 쉽지 않은 요리지만 간단한 레시피로 5분 만에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게 준비되고 식탁에 앉아 밀린 드라마를 보며, 정종 한모금과 따끈한 어묵을 한 입 깨무는 순간 이씨는 너무 맛있어 탄성을 질렀다. 고단했던 하루의 피곤이 싹 가신 느낌이었다. 기름기 없는 맑은 국물로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려서 인지 야채의 원물감이 풍부했고, 깊은 맛의 가쓰오 소스가 일품 그 자체였다.
어묵에 '필'이 꽂힌 이씨는 다음에는 일본식 스끼야끼를 즐겨볼 참이다. 국물을 자박하게 더 끓이고 어묵을 살짝 익혀 날계란에 찍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다만 더 건강한 어묵의 경우 일반 어묵에 비해 많게는 1000원 정도 비싸다는 사실. 선택은 소비자 몫.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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