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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처라코타 총재 "통화정책 결정시 물가·고용 변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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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결정시 물가상승률과 고용률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돼야한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처라코타 총재는 미 몬태나주 그레이트폴스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발표한 연설문에서 "물가상승률이 2.25%를 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실업률이 5.5%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해야한다"고 했던 지난 9월 발언을 재확인했다.

그는 다만 "물가상승률이 2.25%를 웃돈다는 전망이 나오더라도 즉각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실업률 5.5% 역시 통화정책 논의를 위한 하나의 기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의 발언을 매파 혹은 비둘기파적 시각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고용확대와 물가안정이라는 두 목표 사이에 균형을 찾고 있는 만큼 자신의 주장이 어느 한쪽으로 기운다는 평가는 부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FOMC의 매파(성장보다 물가안정을 중시) 3인방 중 한명이었던 코처라코타 총재는 제로금리 유지시한 연장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에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이다. 올해 초만 해도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FRB가 출구전략에 나서야한다며 매파성향을 드러냈던 그는 지난달에는 돌연 입장을 바꿔 초저금리 유지와 FRB의 추가부양 조치에 동의한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다.


코처라코타는 또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와 함께 FRB가 통화정책 논의를 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거시지표 수치들을 명시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FRB는 구체적 조건 명시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FRB는 지난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25%로 묶어둔 이후 경제부양을 위해 양적완화와 같은 다양한 비전통적 수단을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3차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초저금리 기조도 기존의 2014년 말에서 적어도 2015년 중순까지 6개월 이상 연장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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