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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구서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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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25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성서산단에 1일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를 상담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제공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날 성서산업단지 중소기업 대표 및 현지소재 금융기관 점포장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 산업은행이 약 3조원 규모의 특별 저리대출을 시행키로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경우 자금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담보 부족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지난달 도입한 동산담보대출 제도에 대해서는 "은행권의 대출 취급범위를 확대하고 담보물 관리 인프라를 보완하는 등 동 제도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어 "자금사정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금리 및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보증부 대출을 신용과 담보로 세분화하는 등 개선하고 은행간 경쟁강화를 통해 금리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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