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미국의 온라인게임 기업 아에리아 게임즈와 자사의 MMORPG '퀸스블레이드'의 북남미·유럽 현지 서비스를 위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퀸스블레이드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 등의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아에리아 게임즈와 각 지역별로 최적화된 현지화 작업 및 다양한 마케팅, 안정적인 기술 지원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최선을 다할 것을 협약했다.
미국의 아에리아 게임즈는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과 남미 전반에 걸쳐 4500만명의 게임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력 게임사로, 30여개국 9개 이상의 언어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 퀸스블레이드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구조 속에 여성 캐릭터들이 거대 병기로 변신해 전투를 펼치는 맥서마이징 시스템, 다양한 전장 시스템, 편의 시스템 등으로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북미, 유럽 진출에 앞서 지난 9월 대만의 게임 기업 게임플라이어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병진 대표는 "북남미 및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아에리아 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어 성공적인 현지 서비스를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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