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라이브플렉스가 국내 유일의 성인 게임업체로 사업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라이브플렉스는 국내 유일 30~40대 유저층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게임전문업체. 기존 세계 1위 고급텐트 사업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드라고나, 킌즈 블레이드 게임과 해외 성인 게임을 퍼블리싱해 게임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라이브플렉스의 투자 포인트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게임의 성격이 명확하고 수익성이 높아 독보적 가치부여 가능하다는 점을 부여했다. 지난 2009년 이후 회사의 게임 부문 매출액은 428% 성장했으며, 250만명의 성인유저를 확보해 높은 가입자당 매출(ARPU) 유지하는 등 돈 되는 게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채널링 등으로 균형적 수익구조를 확보했으며, 기존에 진행해온 고급 텐트 사업에서도 세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무차입 재무구조로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브플렉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36.4% 성장한 56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해 119억원과 1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 애널리스트는 라이브플렉스에 대한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