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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매일 130만대씩 개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5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기기의 하루 개통량이 올해 7월 90만대에서 최근 130만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보급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일 개통량이 지난해 12월 70만대, 올해 7월 90만대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130만대까지 증가했다. 반면 애플은 하루 개통량이 51만대 수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슈미트 회장은 태블릿PC의 경우 하루 개통량이 7만대에 그치는 등 태블릿 시장 진출은 늦었다고 아쉬워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는 전세계적으로 5억대 가량 보급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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