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구직자들은 9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시즌 중 평균 17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신입 구직자 3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공채 준비 시간이 평균 5시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이 지원할 기업 수는 평균 17개였다.
구직자들에게 지원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71.9%가 '자격 요건이 맞고 관심이 간다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자격 요건이 맞지 않아도 최대한 많이 지원하겠다'는 응답도 11.3%나 됐다. 구직자의 83.2%가 소신 지원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들이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면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으로는 '입사지원서 작성'(39.4%), '지원할만한 기업의 공고 검색'(25.2%), '공채 관련 정보 획득'(23.2%), '막판 스펙 쌓기'(11.3%) 등이 거론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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