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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새 가수 김경호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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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새 가수 김경호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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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경호가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해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3일 김경호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가수’ 첫 녹화 소감을 밝히는 글을 올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뜻을 남긴 것.

이 글에서 김경호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어제 녹화를 잘 마쳤습니다”라면서 “많이 긴장했지만 일곱 명의 가수 대열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흥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는 “알고 지내던 동료 선후배 가수들 사이지만 경쟁이 시작되면 정말 두려울 정도의 기운을 느꼈어요. 또 일주일간 어떻게 준비해서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하루빨리 프로그램 성격에 적응해야 할 텐데”라면서 “현장에서 직접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데 어쩜 그리들 잘하는지 저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떨려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라고 녹화장의 긴장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경호는 또한 “처음 합류하게 돼 아직까지는 얼떨떨하긴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 최대한 발휘하여 꼭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준비 잘해서 멋진 공연 될 수 있도록 할게요.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탈락한 가수 김조한을 대체할 가수로 투입된 김경호는 그동안 ‘나가수’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 22일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프로그램에 섭외가 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는 것 저도 잘 알지만 저 역시 제가 과거에 다채로운 방송에 적응하지 못해 거절했던 것도 많았고 괜한 음악적인 자존심만 내세워 프로그램을 가려 출연했던 저의 잘못이 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많은 팬들이 꾸준히 김경호의 ‘나가수’ 출연을 기대해왔고, 김경호 본인도 ‘나가수’ 출연 의지를 드러냈던 것이 이번에야 성사된 것. 김경호를 맡을 개그맨 매니저 또한 <웃고 또 웃고>의 ‘나는 가수다’ 패러디 코너인 ‘나도 가수다’에서 정재범으로 활약한 정성호가 맡을 예정이어서 흥미를 모으고 있다. 정성호는 13일 소속사 거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가수’는 나에게 은인 같은 존재다. ‘나가수’에서는 매니저의 역할에 충실하며 김경호 씨가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좌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김경호 공식 홈페이지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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