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7월말 기준 땅값이 전월대비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0.4%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7월말 땅값은 전달 0.14%에 이어 0.15% 올랐다. 이로써 토지가격 하락세가 유지됐던 지난해 10월말 이후 10개월째 땅값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하남시가 보금자리 주택 영향으로 0.47%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시흥시(0.39%), 화성시(0.27%), 부천시 소사구 (0.19%), 여주군(0.19%)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전월대비 0.4% 감소한 4만201필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0% 증가한 수치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