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연천, 옹진, 강화 등 경인지역 3개 군에 이어 동두천시도 수도권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22일 "연천군과 옹진군, 강화군의 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동두천시도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포함되면서 개발제한 등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수도권 제외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지난 19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미군기지 주둔 등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묶여 도시가 기형적으로 발달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동두천시가 경기도에 수도권지역 제외를 정식 건의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내 북 접경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포천, 양주 등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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