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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명작', 국제와인대회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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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명작', 국제와인대회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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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순당의 전통주 '명작'이 국제와인대회에서 라벨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순당은 자사의 전통주 '명작' 시리즈가 '2011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 라벨 디자인 시리즈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더블골드(Double Gold)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차례주인 '예담'은 라벨 디자인 개별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인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상명대 석좌교수)가 디자인하고 한국 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장인 여태명 원광대 교수가 캘리그래피(서양식 서예)를 담당해 화재가 됐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는 올해로 31회를 맞은 세계적인 주류 경연대회로 각국의 유명 와이너리들이 출품한 주류제품을 테이스트(TASTE 부문)과 라벨 디자인(LABEL DESIGN부문)으로 나눠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라벨 디자인 부문은 각각 시리즈 부문과 개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수상한다..

대상을 받은 '명작' 시리즈는 첨성대를 모티브로 군더더기 없이 유연한 곡선미를 강조한 김영세 대표의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화'라는 컨셉트에 그림 같은 글씨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가 '명작' 글씨의 캘리그래피를 맡아 술 용기의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홍경선 국순당 과장은 "심사위원 5명 모두 명작 시리즈 디자인에 대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시리즈 제품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선정됐다"며 "명작 라벨 디자인의 대상 수상으로 한국적인 멋을 모티브로 한 한국 전통주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수상작인 '명작' 시리즈는 전통주의 다양성을 회복하고자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선별해 만든 우리 술로서 '명작 상황버섯', '명작 오미자', '명작 오가자', '명작 복분자' 등 4종류로 구성돼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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