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하면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을 동반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 등 다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지 않다. 이에 상승폭은 전날에 비해 미미하다 .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89포인트(0.18%) 오른 2149.19에 머물러 있다. 갭 상승 출발했지만 전일 대비 상승폭은 1~7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
외국인이 39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억원, 360억원 매도 우위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 역시 10억원 매도 우위. 선물시장에서는 외 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팔자'에 나섰다. 프로그램으로는 270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아직 뚜렷한 등락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 기계 업종이 0.50% 이상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 업종 역시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 증권, 전기가스, 건설, 금융업종은 약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6000원(0.68%) 오른 8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삼성생명이 상승 출발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는 약세다. 현대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78포인트(0.36%) 오른 491.08을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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