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당 독재 체제로 중국을 통치하는 공산당의 당원 수가 전체 인구의 6%에 불과하다.
24일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공산당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02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새로 입당한 당원은 307만명, 탈당한 사람은 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인구 수가 13억3972만명이기 때문에 중국인 17명당 1명꼴로 공산당원인 셈이다. 전체 인구의 6%에 불과하다.
올해 창당 90주년을 맞은 공산당의 당원도 점점 늙어가고 있다.
연령대별 당원 구성비율을 보면 46~59세 당원이 2327만9000명, 전체의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노인 인구도 2059만5000명, 전체의 25.7%로 비중이 높았다. 반면 35세 이하 젊은층은 1951만1000명으로 전체의 24.3%, 36~45세 비중은 21%에 불과했다.
직업별로는 농업, 목축업, 어업 종사자들이 2442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무원 수는 681만2000명에 불과해 은퇴자 1485만2000명, 일반 노동자 698만9000명 보다 수가 적었다.
여성 당원은 1803만명으로 전체의 22.5%, 소수민족은 533만명으로 6.6%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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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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