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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운용, "US스몰캡 증권투자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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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UBS자산운용은 미국 스몰캡(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하나UBS US스몰캡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펀드는 주식-재간접형 펀드로 미국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UBS글로벌자산운용의 'UBS (Lux) Equity Fund-Small Cap USA'에 투자하게 된다.

지난 1992년 9월에 설정된 'UBS (Lux) Equity Fund-Small Cap USA'는 1월 초 기준 순자산이 5200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는 시가총액 3000만~20억달러의 미 중소형주 70~100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IT, 헬스케어, 산업재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벤치마크지수는 미국 성장형 중소형주 종목의 성과를 측정하는 '러셀2000 그로스 인덱스'며 설정 후 수익률 (2011. 2. 24 기준)은 377.36%포인트(USD기준)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미국이 경기회복 국면에 들어선 지난해 32.44%의 수익률을 기록, 벤치마크지수를 6%포인트 상회했다.

사공경렬 마케팅본부장은 "역사적으로 경기 상승기에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실한 중소기업의 이익증가 폭이 더 컸다는 점에 착안해 미국 소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IT버블 이후 2003년부터 회복기,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최근까지의 S&P500지수와 Russell 2000그로스 인덱스를 비교해 볼 때, 중소형주 성과가 대형주를 앞섰던 경험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 미국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US중소형주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품은 기초자산 펀드의 표시통화인 미국 달러화에 대해 90%수준으로 환헤지하며 환매대금 지급시기는 제 9영업일이다. 펀드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가입은 하나은행, 대우증권, SK증권, 동부증권에서 가능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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