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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三電의 날".. 신고가 경신 주당 '10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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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전자가 28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발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당 101만원을 넘어섰다. 종가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장중 한때 주당 100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주당 90만원선에 머물렀다.

2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1.61%) 오른 101만원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101만4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모건스텐리와 JP모건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8만3000주가 넘게 사들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1조8700억원, 영업이익 3조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공시했던 예상실적과 비슷한 규모다.


연간 매출액은 154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3000억원, 순이익은 16조1500억원을 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주당 5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규모만 75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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