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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외인·기관 러브콜에 삼성전자·하이닉스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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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IT업종 대표주의 선전이 돋보인다.


28일 오후 2시9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85.12포인트(0.93%) 오른 9272.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기전자와 화학, 유통, 증권업이 상승하고 있을 뿐 이 시각 현재 다른 종목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IT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계속 넘어서며 1%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00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기록(100만2000원)을 다시 한 번 갈아 치웠다.


하이닉스 역시 급등세다. 이 시각 현재 전날 보다 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2만9500원까지 올라 지난해 4월6일 세웠던 52주 최고가(2만9400원) 기록을 약 9개월 만에 다시 썼다.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5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이지만 전자전기 업종에 대해서만은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 같은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9억원, 182억원 상당을 순매수 중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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