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배종옥, 피로 누적으로 병원행..기자간담회 불참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의 배종옥이 드라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불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종옥은 당ㅊ 28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예정된 '호박꽃 순정' 기자간담회에 진태현, 이청아, 박시은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SBS 관계자는 "배종옥 씨가 계속된 촬영과 감기몸살이 겹쳐 컨디션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 촬영 후 곧바로 병원에 링거를 맞으러 가 부득이하게 간담회 참석이 힘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박꽃 순정'에서 기업가의 후처 준선 역을 맡은 배종옥은 전처 아들 민수(진태현 분)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갈등을 빚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청아와 사라 역의 박시은은 레스토랑을 대표해 요리왕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진태현이 분한 민수는 준선과의 거래로 막판에 요리왕 대회 출전을 포기하게 된다. '호박꽃 순정'은 배종옥을 중심으로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이청아와 진태현, 박시은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