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평양성'이 영화팬들의 고향길을 동행한다. 바로 국내 최초로 전국 극장가와 KTX 시네마에서 동시에 개봉되는 것이다.
이준익표 코믹 사극 '평양성'이 27일 전국 극장가와 KTX 시네마에서 국내 최초로 동시 개봉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7년 세계 최초 달리는 열차 영화관으로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KTX 시네마는 2011년 1월 현재까지 신작 개봉 후 1~2주가 지나서야 상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평양성'이 관례를 깨고 국내 최초로 극장과 동시에 KTX 시네마에서 개봉됐다.
이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민족 고유 최대 명절인 설 연휴의 고향길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상행 KTX에서 상영돼 전국 방방 곳곳 고향을 찾는 승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평양성'은 황산벌 전투 후 8년 뒤 평양성 전투를 담고 있다. 정진영을 비롯해 류승룡 이문식 윤제문 선우선 등이 함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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