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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78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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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가구로 확정..사전예약 당첨자 총 1336가구 중 1258가구 접수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78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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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강남세곡·서초우면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이 736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사전예약 당첨자 일부가 포기 의사를 밝혀 기존 예상물량인 658가구보다 78가구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본청약 결과 총 1336가구 중 1258가구가 접수해 94% 접수율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강남 A2는 총 639가구 모집에 603명이, 서초 A2는 697가구 모집에 655명이 접수해 두 곳 모두 94%의 접수율을 보였다. 일반공급 52명, 생애최초 10명, 노부모 8명, 3자녀 4명, 신혼부부 1명, 기타 3명 등 총 78명이 본청약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본청약에서 강남 A2의 물량은 기존 예상물량보다 36가구 늘어난 309가구로 확정됐다. ▲일반공급 89가구 ▲신혼부부 24가구 ▲생애최초 63가구 ▲노부모 21가구 ▲3자녀 28가구 ▲기타 84가구로 진행된다. 평형별로는 ▲59㎡ 64가구 ▲74㎡ 71가구 ▲84㎡ 174가구 등이다.


서초A2 역시 예상물량보다 385가구보다 42가구 늘어난 427가구로 확정됐다. ▲일반공급이 138가구 ▲신혼부부 36가구 ▲생애최초 90가구 ▲노부모 28가구 ▲3자녀 34가구 ▲기타 101가구다. 평형별로는 ▲59㎡ 117가구 ▲74㎡ 92가구 ▲84㎡ 218가구 등이다.


LH 관계자는 "사전예약 당첨자 가운데 청약저축금액이 많은 사람은 강남, 서초 등 다른 단지에 신청하거나 평형을 변경하려고 본청약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며 "실수요자를 위한 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등으로 인한 부담도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특별공급 본청약 일정은 20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21일은 ▲3자녀 특별공급 85점 이상 ▲노부모부양 특별공급(5년 이상, 납입횟수 60회 이상) ▲신혼부부 2순위(전일 미달시) 등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4~25일에 진행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26일 일정이다. 일반공급은 27~31일까지며, 27일에는 납입금 1000만원 이상의 무주택세대주만 신청을 받고 28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전체, 31일에는 일반공급 2, 3순위의 접수를 받는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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