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인들이 서구 형 식생활에 길들여짐에 따라 비만인 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각 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해에 이어 비만인들의 비만도 감소 와 체중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전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비만탈출 교실'를 운영하고 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비만탈출교실은 전?후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식사일지 작성과 분석, 개인 맞춤형 운동과 영양상담, 운동지도(파워워킹, 근력강화운동 등), 저 열량 조리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3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오전 9시 30~오전 11시 30분), 목요일(오후 3~오후 4시 30분) 마다 보건교육실과 한내천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자는 BMI(체질량지수=체중(kg)÷신장(m)2) 25이상인 주민 30명으로 유선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지난 해 비만탈출교실에 참여했던 독산2동 안영숙 씨는 “지난해 보건소에서 우연히 비만탈출교실 내용을 접하게 돼 교육에 참여했다"면서 "효과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의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지도와 관리를 통해 8kg 이상 체중감소 효과를 얻었다”며 만족해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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