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7일(현지시간) 올해 전세계 석유수요 전망치를 기존보다 20만배럴 상향 조정했다.
OPEC은 이날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회원국의 원유 수요는 2940만배럴로 지난해보다 약 4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보다 20만배럴 증가한 수준이다.
또 올해 전 세계 석유 소비량도 평균 8732만배럴로 하루 123만배럴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OPEC이 이같이 석유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은 세계 경기회복에 따라 자연스레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는 향후 원유 생산 쿼터를 늘리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보고서에는 "최근 가격 급등이 석유시장 기반이 변화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지만 회원국들이 생산 쿼터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