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기록적인 한파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전국 극장가도 꽁꽁 얼어붙었다.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고 부산이 96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이 추운 날씨로 몸살을 앓았다.
서울 부산 포항 광주 여수 등 전국 각 도시의 최저기온 기록이 새로 쓰이면서 극장가에도 눈에 띄게 관객수가 줄어들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16일 전국 1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단 1편에 불과했다.
1주일 전과 2주일 전 각 3편의 영화가 일요일 1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관객 감소다.
16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12만 5521명을 모은 반면 2위 '헬로우 고스트'는 8만 2182명에 그쳤다.
1주일 전인 9일에는 '라스트 갓파더' '심장이 뛴다' '헬로우 고스트' 등 3편이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2주일 전인 2일에는 '라스트 갓파더' '헬로우 고스트' '황해'가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주 목요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극장가 관계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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