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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올해 경영화두는 '핵심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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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CEO 설문, 핵심인재의 확보로 중장기 성장 전략 마련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은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세리ICEO는 ‘2011년 중점 전략’이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CEO들의 경영화두가 ‘핵심인재의 확보와 양성’이라고 밝혔다. 354명의 조사 대상자 가운데 26.3%가 인재를 꼽은 것이다.

지난해 CEO들이 ‘영업 및 마케팅 증대’를 꼽았던 것과 비교되는 것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한 노력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리CEO는 “금융위기의 여파가 가시고, 어느 정도 회복이 진행되면서 많은 경영자들이 인재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들은 인재에 이어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의 획기적 증대’(24.6%)를 두 번째로 꼽았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수익기반을 높이는 것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신사업 개발’(15.1%)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9.6%) ▲노사관계 안정화 및 임직원 마음잡기(4.9%) ▲안정적인 사업자금 확보(4.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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