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쇼핑도우미'를 14일 공개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개인쇼핑 도우미'를 컨셉트로 가상 의류 코디와 문화홀 갤러리 등 특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이 홈페이지 수준의 정보제공에만 머물렀다면, 위치확인시스템(GPS), QR코드 인식, 포인트 실시간 확인 등 스마트폰 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GPS로 가장 가까운 신세계 점포 및 상품 행사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할인쿠폰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구현되는 가상의류 코디 시스템인 ‘믹스&매치’ 코너를 통해서 각 브랜드별로 가장 인기 있는 핫 아이템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선택하고 코디해 볼 수도 있다.
문화홀 갤러리 코너에서는 신세계 문화홀에서 진행된 고품격의 클래식, 재즈 공연등의 동영상은 물론 갤러리에서 전시된 전시품도 스마트폰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스마트폰 쇼핑 도우미는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으로 모두 개발되어 범용성을 높였으며, SK텔레콤 T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쇼핑도우미 개발 기념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상무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스마트 쇼핑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스마트 쇼핑을 제안하고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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