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21~27일 '뱅 드 신세계(Vin de Shinsegae)'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급 와인과 신대륙 와인, 명품 와인 액세서리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뱅(Vin)'은 프랑스어로 와인을 뜻하는 단어. 이번 행사는 1983㎡의 대형 행사장에 총 23개사가 참여, 기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희귀 와인과 명품 와인잔 등을 선보이는 전문관 수준의 행사로 준비됐다.
먼저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부르고뉴 와인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루이자도 생볼 뮈지니 99'를 11만9000원에 10병 한정 판매하며, '루이자도 뿌이이 퓌세 06'은 6만원에 10병 한정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급 와인도 최대 50% 할인하는데, '샤또 데스미라이 04'를 5만원에 70병 한정 판매하며, '샤또 무똥 로췰드 01'를 52만원에(30병 한정), '샤또 딸보 06'을 8만2000원에(80병 한정) 각각 판매한다.
명품 와인잔이라 불리우는 리델과 슈피겔라우의 와인잔은 기존 가격에서 최대 15% 할인된다. 샤도네, 샴페인잔, 까베르네 잔 등 종류에 맞는 다양한 와인잔을 3만3000~6만5000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와인의 풍부한 맛과 향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는 와인 셀러도 한정 특가에 선보인다.
유로까브의 와인셀러를 390만원에, 리페르 와인셀러는 290만원에 판매하며, 10병을 보관할 수 있는 소형 와인셀러인 '디트라우 와인셀러'는 39만에 나온다.
한편, 뱅 드 신세계 행사는 강남점에 이어 28~31일에는 본점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죽전점에서도 열린다.
김은구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바이어는 "기존의 단순한 가격 중심의 이벤트가 아닌 와인 문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박람회 개념의 행사로써 준비했다"며 "평소 구입할 수 없었던 고가의 프리미엄급 와인과 와인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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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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