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충청도 돼지 21만마리 구제역 백신접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경기·충남·충북 지역의 종돈(씨돼지)과 모돈(어미돼지) 21만 마리에 구제역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충남·북지역과 인근 경기 남부지역의 돼지 집산지를 중심으로 종돈 및 어미돼지 약 21만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접종지역은 경기 안성·이천·여주·평택, 충남 보령·홍성·당진·서산·천안·서천, 충북 진천·충주·괴산 등 13개 시·군 1456농가 종돈 9000여마리, 모돈 20여만마리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구제역 발생 돼지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 축사에서 주로 감염이 된 점 등을 감안해 종돈 및 어미 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종돈이나 모돈의 경우 축사내 돼지의 10% 정도에 불과하고 면역 형성시까지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한 때 기존의 농장 단위의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