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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양회공업협회가 50년 가까이 사용한 명칭을 버리고 '한국시멘트협회'로 새출발한다.
한국양회공업협회(회장 고규환)는 1963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사용한 명칭을 버리고 '한국시멘트협회'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양회(洋灰)'를 시멘트로 인식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또 시멘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멘트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현재 협회에는 동양시멘트, 쌍용양회공업,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유진기업고려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한국시멘트, 유니온 등 10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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