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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봉정사 극락전 붕괴우려?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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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봉정사 극락전 붕괴 우려에 대해 문화재청이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문화재청은 4일 "안동 봉정사 극락전 부재 이탈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현지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청은 부재가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탈부재는 폭 1㎝내외 길이 30㎝내외로 1972년 이전 보수공사 때 기존 부재의 갈라진 틈을 전통방식대로 새 목재편을 다듬어 충진(대신 끼워 넣음)한 것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틈새가 벌어져 빠진 것이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2003년 봉정사 극락전 해체수리 당시 원형보존의 기본방침에 따라 가능한 한 기존 부재를 재사용하면서 불가피한 경우 목재 부식부위는 제거하고 수지로 보강했다. 수지충전 보강부위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은 이탈 부재편을 옛 방식대로 보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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